속기사 준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글속기 1급 합격수기 한글속기 합격 발표가 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이제야 합격 수기를 쓴다. 블로그 시작도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일도 바쁘고 신경 쓸 것도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뒷전으로 밀려났지만 그래도 쓸 건 써야지. 시험을 치른 당일 완전히 망친 것 같아서 점심으로 햄버거 먹으면서 울기도 했는데 결론은 합격을 해버렸다. 시험이라고 해서 긴장은 전혀 안 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생전 틀린 적이 없는 약어가 갑자기 안 나오질 않나, 내용이 어렵지 않은데 내가 잘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을 받아서 덜덜 떨다가 멘붕인 상태로 끝이 나서 진짜로 망한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1주, 2주 지나다 보니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니 돌아보면 어려운 부분들은 곧잘 쳤는데 장탈자가 딱히 난 것 같지도 않고 어쩌면 조금의 희망은 있을 수 있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