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베이직북14 2세대 제품의 전체적인 리뷰에 이어 좀 더 구체적으로 장단점을 정리해서 들고 왔어요
노트북을 받은 직후엔 발견하지 못했던 장점과 단점들이 사용 후 한 달이 지나니까 명확하게 보이더라구요
앞서 제가 작성한 베이직북14 2세대 리뷰를 먼저 읽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장점 1. 깔끔한 디자인과 답답하지 않은 화면 크기, 가벼운 무게
제가 이전에 검정색 삼성 노트북을 사용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깔끔한 화이트 톤의 노트북을 갖고 싶더라구요
그런 저에게 베이직북14 2세대의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13인치였다면 조금 답답했을 화면 크기가 14인치로 나와서 사용하면서도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또한 한 손으로 들어도 무겁지 않은 1.38kg의 무게라서 휴대하기에도 좋은 크기예요 :)
장점 2. 다양한 충전 방식
기존 노트북은 반드시 충전기가 있어야 충전이 가능했다면 베이직북14 2세대는 별도로 USB-C 타입 포트가 있어서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문서 작업 및 인터넷 서핑 정도만 한다고 했을 때 한 번 완충 시 저 같은 경우는 5일까지도 써요.
저는 하루에 2-3시간 정도만 노트북을 사용해서 더 오래 쓸 수 있는 것 같구요, 아무래도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효율은 떨어질 수 있겠죠.
배터리 효율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노트북을 외부에 갖고 나갈 때 노트북만 들고 나가는 거 아니잖아요?
항상 충전기를 들고 나가는데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에요
보조 배터리가 아니더라도 베이직북의 충전 어댑터는 크기가 작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하기가 용이해요
베이직북의 충전 어댑터 사진은 이전 글에 올려 두었습니다 :)
장점 3. 저렴한 가격 (가성비 갑)
베이직북14 2세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8GB 메모리에 256GB SSD 사양으로 구매했구요 36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키스킨 4,900원 별도)
같은 사양의 타사 제품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80만 원대 이상으로도 판매되는 걸 많이 봤는데 그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에요
노트북 사양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잘 아시는 분이라면 만족스럽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저처럼 가볍고, 빠르고, 일하는 데 큰 지장 없는 노트북을 찾는다면 가성비 면에서 베이직북은 좋은 제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
장점 4. 윈도우10 정품 탑재
노트북을 새로 구매하면 별도로 윈도우를 구매해서 깔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베이직북14 2세대는 기본적으로 윈도우10 정품이 탑재되어 있어서 제품을 받자마자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장점 5. 버퍼링 없는 빠른 속도
베이직북14 2세대의 리뷰들을 보다 보면 게임 구동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요
저는 굳이 노트북으로는 게임을 하지 않아서 별로 와닿지는 않았어요
이전 글에도 언급했지만 저는 인터넷 서핑, 문서 작성 - 이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하기 위해서 이 제품을 구매했구요
가끔씩 유튜브에서 동영상도 시청해요
화질을 초고화질로 했을 때 사진을 첨부했어요
화질을 2160까지 올리고 시청해도 버퍼링 없이 잘 작동됐어요
인터넷 서핑이나 기타 작업을 할 때에도 입이 떡 벌어질 만큼의 속도는 아니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못 느끼는 속도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단점 1. 스페이스 바 문제
스페이스 바 문제는 정말 베이직북14 2세대의 치명적인 단점인 것 같아요
사진 보시면 스페이스 바가 길쭉한데 스페이스 바의 양쪽 끝은 아무리 눌러도 인식이 안 돼요
이 말은 띄어쓰기를 하려면 무조건 스페이스 바의 가운데 부분을 눌러야지만 띄어쓰기가 된다는 말이죠
우리가 타자를 칠 때 스페이스 바의 가운데 부분을 인식하면서 치진 않잖아요?
빠르게 치다 보면 양쪽 끝 부분을 누를 수밖에 없는데 그때마다 띄어쓰기가 안 돼서 다시 지우고 가운데 부분을 눌러서 띄어쓰기를 해야 해요!
이건 정말 너무 치명적인 단점이에요...
처음에 제 노트북이 불량품인 줄 알고 찾아봤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계시더라구요
전 평소에 속기 키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번갈아가면서 쓰긴 하는데 베이직북 키보드는 정말 쓸 때마다 너무 불편해요
이건 정말 베이직스에서 꼭 개선해줬으면 좋겠어요!
단점 2. 오른쪽 shift키 크기가 너무 작음
이건 저만의 단점일 수도 있는데요.
바로 오른쪽 shift 키 크기가 너무 작다는 거예요.
저는 shift 키 누를 때는 보통 오른쪽에 있는 걸 누르거든요. (이 사실도 이번에 베이직북으로 바꾸면서 알았어요)
그런데 오른쪽에 있는 shift 키가 유독 작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자꾸 그 주변에 있는 다른 버튼을 누르더라고요.
이건 그렇게 큰 단점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신경 쓰실 분이 있을 수 있어서 한번 언급해 봤어요.
단점 3. 마우스패드 왼쪽 너무 꾹 누르면 한동안 안 나옴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바로 마우스패드인데요.
사실 이 글을 쓰기 직전까지도 몰랐다가 갑작스럽게 발견한 증상이에요.
다른 노트북처럼 베이직북도 마우스패드 아래쪽의 왼쪽 부분이 마우스 왼쪽, 오른쪽 부분이 마우스 오른쪽의 역할을 하는데요.
이상하게 마우스패드 아래쪽을 평소보다 꾹 누르면 움푹 들어가서 한동안 안 나오는 거예요!
저는 처음에 완전히 들어가 버린 줄 알고 식겁했다가 좀 기다리니까 슬슬 다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꾹 안 누르려고 신경 쓰면서 하고 있어요, 보통 때는 마우스만 사용하구요.
노트북 마우스패드를 잘 사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제가 한 달 조금 넘게 베이직북14 2세대를 써본 결과 느꼈던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어요.
그래도 가격적인 면에서 매력 있는 제품인 건 정말 확실해요 :)
하지만 키보드 문제... 베이직스에서 다음에 출시할 노트북에서는 반드시 개선해서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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