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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가지 리뷰

[텐교] USB 충전식 손난로 보조배터리 몽돌손난로 리뷰_장점과 단점 정리

안녕하세요, 제품 리뷰는 오랜만에 하네요. 

오늘은 사놓고 리뷰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쓰게 된 충전식 손난로 리뷰를 해볼게요 :) 

 

 

 

저는 텐바이텐 홈페이지에서 샀구요, 5% 할인받아서 24,800원에 구매했어요. 

평소에 손이 잘 시려워서 핫팩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핫팩 자체가 분리수거도 안 될뿐더러 환경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TV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 

그걸 보고 나니까 일회용 핫팩은 더 이상 못 쓰겠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여러 후기 글을 보면서 검색한 결과 텐교에서 나온 충전식 손난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정확한 명칭은 몽돌 손난로인데요. 

이름처럼 몽돌 같이 동글동글한 느낌의 귀여운 손난로예요! 

 

 

 

처음 배송될 때는 이렇게 작은 상자에 담겨서 와요. 

박스 옆면에는 제품의 기본 정보가 적혀 있네요. 

보통 충전식 손난로가 그렇듯이 텐교 몽돌 손난로도 보조배터리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용량 정보가 나와 있듯이 5000mAh 정도 되니 손난로가 아니더라도 일반 보조배터리처럼 사용해도 충분한 용량이네요. 

 

 

 

 

 

 

상자를 열어보면 몽돌 손난로와 USB 충전 선이 같이 들어 있고요. 

충전 어댑터는 따로 들어 있지 않아요. 

 

 

 

그리고 이렇게 손난로가 딱 들어맞는 파우치도 같이 들어있어요. 

가방 안에 넣고 다닐 때 스크래치 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구요. 

손난로를 켜면 너무 뜨거우니까 화상을 입지 않도록 파우치에 넣어서 소지할 수 있어요. 

파우치 두께가 그렇게 얇은 느낌은 아니어서 몽돌 손난로가 아무리 뜨거워도 파우치 안에 넣으면 별로 따뜻한 느낌은 없더라구요. 

저는 평상시에는 가방에 넣고 다니기 때문에 스크래치 방지용으로만 파우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몽돌 손난로라는 이름처럼 테두리 부분이 동글동글해요. 

그래서 손에 쥐었을 때 불편한 느낌이 하나도 없고 편안하게 계속 쥐고 다닐 수 있어요 :)

 

 

 

 

크기도 딱 손에 들어오는 크기여서 한 손으로 들고 다니면서 손 녹이기에는 딱 맞는 크기예요 :) 

그리고 보조배터리 역할도 할 수 있어서 은근 무게감이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하나도 무겁지 않고 하루 종일 들고 다니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제품 옆면에는 이렇게 충전할 수 있는 포트가 있어요. 

맨 왼쪽 포트는 제품을 충전할 때 꽂으면 되구요. 

가운데는 보조배터리처럼 사용하실 때 이용하시면 돼요. 

맨 오른쪽에 있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옆에 파란불에 깜박깜박하면서 켜져요. 

켜 있는 동안에는 불이 계속 켜지구요, 배터리가 다 돼서 꺼지면 불도 같이 꺼진답니다 :) 

 

 

 

제품 충전 시에는 파란불이 깜빡깜빡하면서 계속 켜져 있구요, 충전이 다 되면 깜빡깜빡하지 않고 쭉 켜져 있으니까 그걸로 충전이 다 됐는지 확인하시면 돼요. 

 

몽돌 손난로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아무래도 일회용 핫팩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까 환경에 좀 더 도움이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구요. 

마찬가지로 일회용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충전하면서 쓸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아요. 

핸드폰 충전 잭을 같이 가지고 다니면 보조배터리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인 제품이구요 :) 

무게도 가볍고 생김새도 동글동글하니 색깔도 편안한 색깔이어서 가지고 다닐 때 부담이 없는 제품이에요. 

그리고 잠시 실내에 들어가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을 잠시 끄고 다시 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중간에 껐다가 다시 켜면 원래 사용 가능한 시간보다 더 단축되는 느낌이더라고요. 

 

반면에 사용 가능한 시간이 좀 짧은 편이에요. 

일회용 핫팩은 보통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죠. 

실제로도 10시간 정도 뜨끈뜨끈하게 사용할 수 있구요. 

대신에 충전식 손난로의 최대 사용 시간은 6시간이에요. 

이마저도 날씨가 추운 바깥에서 오래 사용할 시에는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사용 가능 시간이 더 단축돼요. 

제가 사용했을 때는 보통 5시간 정도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 종일 사용할 수는 없는 제품이에요. 

하루 종일 사용하려면 중간에 충전하는 시간을 한 번 가져야 하죠. 

충전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기 때문에 저는 보통 잘 때 충전해놓고 다음 날 아침에 챙겨가는 편이에요. 

고속 충전기를 사용해서 충전했을 경우에는 충전 시간에 비해 사용 가능한 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니까 참고해 주세요 :) 

 

 

 

마무리는 한 번 떨어뜨렸다고 금이 가버린 사진으로... :(

저렇게 금이 가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ㅎㅎ